안양YWCA
 
 
 
 
 
작성일 : 13-06-03 12:04
2013년 6월 YWCA 공동예배문
 글쓴이 : 안양YWCA
조회 : 2,346  
6월 공동예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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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의 부름 --------------------------------------------------- 인도자
그 땅 이스라엘 모든 산에서 그들이 한 나라를 이루어서 한 임금이 다스리게
하리니 그들이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아니하며 두 나라로 나누이지 아니할지라.
그들이 그 우상들과 가증한 물건과 그 모든 죄악으로 더 이상 자신들을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내가 그들을 구원하여 정결하게 한즉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찬 송 ------------- 582장 “어둔 밤 마음에 잠겨” --------------- 다같이
 
기 도 ----------------------------------------------------- 인도자
 
성 경 본 문 --------------- 에베소서 2:14-16 -------------------- 인도자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말 씀 나 눔 -------------- “통일과 십자가의 영성” ---------------- 인도자
 
6월에는 현충일과 6.25기념일이 있습니다. 아직도 하나 되지 못한 민족의 아픔 속에서 통일을 위한 더욱 간절한 기도를 드려야 할 때입니다. 안주 어린이들을 위한 분유보내기 운동으로 통일을 위한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YWCA 가족들에게 주시는 이 달의 메시지로 김명혁(강변교회 원로목사) 목사님의 말씀에서 아래 글을 발췌했습니다.
 
인간의 죄는 분노와 증오와 분쟁과 저주로 나타나고 하나님의 은혜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와 통일로 나타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창세기 4:5-8 가인의 죄가, 창세기 27:41은 에서의 죄가 분노와 증오와 분쟁과 저주로 나타난 것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33:1-10은 하나님의 은혜가 에서와 야곱사이에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를 이룬 사건과 에스겔 37:15-17에 원수였던 유다와 이스라엘 두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와 에스겔의 사역으로 화해와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에베소서 2:11-18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과 원수되었던 죄인들이 하나님과 화해하고 서로 원수 되었던 인간들이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며 화해하게 된 것을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
 
화해와 통일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며 성경의 목표이고 완성점입니다. 남북통일은 물론 모든 민족과 세계와 우주의 통일은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고 성경의 목표이며 완성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이룬 궁극적인 사역은 죄인들과 하나님과의 화해와 화목과 하나 됨, 그리고 죄인들과 죄인들 간의 화해와 화목과 하나 됨이라고 사도 바울은 선언했습니다.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우리는 남북이나 세계의 통일을 논하기 전에 무엇보다 먼저 화해와 통일이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고 성경의 목표이며 완성점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기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해와 통일이 하나님의 뜻과 비전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기억하면서, 화해와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 크리스챤들이 지니며 나타내 보여야 할 십자가의 영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는 자기집착입니다. 자기 가문, 자기 지역, 자기 민족, 자기 나라에만 집착하는 것이 인간의 근본적인 이기적 본성입니다. 그래서 버리고 떠나며 항복하고 죽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브라함이 그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버리고 떠나는 훈련을 받았으며, 자기가 가지고 있던 소유와 지위를 버리는 버림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삭과 야곱과 요셉도 그 훈련을 받았습니다. 모세 또한 그 훈련을 받았습니다.
인류의 구원과 화평과 통일의 주님으로 오신 예수님께서도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삶을 사셨고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하늘 영광을 버리고 떠나셨으며, 자기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에 항복했습니다.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당하는 아픔 속에서 자기의 생명을 스스로 버리시는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구원과 화평과 통일의 주님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삶을 사셨고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죽음을 죽으셨습니다. 예수를 따른 많은 제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로, 통일로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삶은 우리들로 하여금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줍니다.
통일로 가는 길목에는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삶이 있어야 하지만 그 삶은 반드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삶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것입니다.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삶을 사신 우리 주님께서도 결국 십자가 위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심으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를 나타내 보이셨고 구원과 화해를 이루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달려 죽은 십자가에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가 나타났습니다. 십자가 복음의 특성은 이 넷입니다.
십자가에는 모든 종류의 죄인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지극한 긍휼이, 모든 죄인들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지극한 용서가, 모든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 그리고 모든 죄인들과 화해하시는 하나님의 지극한 화해와 평화가 나타났습니다.
 
서로 의심하고 경계하며 서로 두려워하는데 어떻게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겠습니까?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한 가지 길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남한의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남한의 성도들이, 우리 남한의 그리스도인 정치가들이 십자가에 나타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영성을 조금이라도 우리 몸에 지닐 수 있다면 남북의 관계는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십자가 이외에는 아무 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십자군적” 기독교는 이 세상을 분노와 증오와 저주와 갈등과 대결과 전쟁으로 치닫게 만들었습니다. “십자가적” 기독교만이 이 세상을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와 통일로 가게 만들 것입니다. 분노와 증오와 저주와 갈등과 대결과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이 세상에 화해와 화평과 하나 됨과 통일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고 오직 십자가에 나타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 밖에 없음을 다시 새롭게 선언하고 그 길을 가려고 최선의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나타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삶을 사는 것이 우리 인간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직 십자가에서 나타난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사건을 나를 위한 사건으로 조용히 무릎 꿇고 눈물로 받아드릴 때 우리들에게는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와 평화와 통일의 십자가 영성이 조금씩 싹트고 조금씩 자라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십자가를 비웃던 사울은 십자가의 예찬자, 바울이 되었습니다. 우리들도 사도 바울과 그 후예들이 걸어간 십자가의 길, 통일로 가는 길, ‘버림’과 ‘떠남’과 ‘항복’과 ‘죽음’의 길, ‘긍휼’과 ‘용서’와 ‘사랑’과 ‘화해’의 길로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사랑과 은혜로 저와 여러분들이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이루는 작은 제물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성 프랜시스의 “평화의 기도”를 함께 부르면 좋겠습니다.
 
 
찬 송 ---------------------- “평화의 기도” ------------------ 다같이
 
마 침 기 도 -------------------------------------------- YWCA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세계 125 개국과 한국에 YWCA를 세워주시고
인류의 평화와 건강한 사회를 위해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일하시니 감격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이 땅에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하옵소서.
풍성한 생명살림으로 평등한 하나의 세상 되게 하옵소서.
사랑과 책임으로 섬기며, 나누며, 겸손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날마다 낮은데로 임하며, 서로 눈물을 닦아주며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Y운동체로 늘 깨어있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을 잡으시어 좁은 길을 걸으며
하나님나라의 새 역사를 꿈꾸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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