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인사를 드립니다.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적 조치로 인해 한일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자발적인 불매 운동 및 각 지역에서의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기에 반해 친일 발언과 행각들도 보여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한국YWCA는 한일 그리스도인들과 연합하여 기민하게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였고,
최근 일본YWCA는 별도의 2가지 성명발표를 통해 아베 정권에 대한 항의를 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한국YWCA는 시시 각각 더해가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회원YWCA과 우리의 입장을 명확히 공유함과 동시에,
일본YWCA를 비롯한 시민들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입장을 표명하고자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공유드립니다.
우리의 운동이 또 하나의 제국주의적, 민족주의적 패러다임이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의 관점에서 시민들이 손맞잡는 민주주의적 상생과 공존의 상상력을 발휘하는 때이기를 소망합니다.
<한국YWCA 관련 활동 일지>
-7월17일 한일 에큐메니컬 단체들과 한일그리스도인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8월 6일 일본YWCA의 2가지 성명 발표(아베에 보내는 성명, 소녀상 전시재개 요구 성명 발표)
-8월 8일 한국YWCA 성명 발표
-8월11일(일) 2:30,서울복음교회(종로6가)
"한반도 평화통일 공동기도주일 예배 및 한일공동시국기도회" - 일본기독교단들 참여
-8월15일(목) 오후5시,광화문광장
"한일간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 시국 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