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
 
 
 
 
 
작성일 : 11-08-18 14:25
4월 월례기도회 말씀
 글쓴이 : 안양YWCA
조회 : 2,839  
강교자회장/ 한국YWCA연합회
 
수많은 미국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한 미국의 유명한 미식 축구감독
빌 매카트니 감독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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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개인적인 경건과 의로운 삶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수비에만 힘쓰는 것과 같다. 수비만 하다가 미국교회는 약화되었다.
교회는 승리하기 위해서 수비도 잘 해야 하지만 공격이 아주 중요하다.
교회의 공격은 성경이 명하는 대로 ‘정의를 행하는 것’이다.
 
가짜 크리스챤들을 불신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에서 전진하려면
아주 강력한 ‘정의의 공격력’이 필요하다. 만약 오늘 교회가 ‘정의를 행한다’ 면
그리스도를 위해 우리 문화를 완전히 뒤엎을 수 있을 것이다.
 
혼수상태에 빠진 것 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효과적인 방법은
정의를 행하게 하는 것이다. 의로움을 훼손하지 않고 정의를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열심히 따를 수 있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고 했습니다.
 
이 세대를 위협하는 두려움과 위험에서 우리를 구해주며,
이 세상에서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생명으로 이끌어 줄 길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소명, 곧 정의를 행하는 것 입니다.
 
‘죽이는 문화를 살리는 문화’로 바꾸며,
죽음의 증상들로 가득한 세상을 그리스도와 함께 아파하면서
생명의 바람으로 세상을 살리기 원하는 우리 YWCA 회원들에게
메캐트니 감독의 선포는 큰 도전을 줍니다.
특히 2011년을 ‘정의의 해’로 정하고
정의운동을 펼쳐가는 우리에게 매우 의미있는 가르침입니다.
 
1. 정의는 무엇인가?
성경에서 배우는 정의는 무엇인가?
 
성경에 정의에 대한 가르침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불의’라는 구체적인 죄를 제시해 줌으로써 정의에 대한 이해를 분명하게 도와줍니다.
여러 가지 다른 상황에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정의’를 정의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불의’라는 구체적인 죄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생명을 빼앗는 것, 약한 자의 자유와 존엄성을 박탈하는 것,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것,
갇힌 자를 무시하는 것, 약한 자를 무시하는 것,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것,
거짓됨과 간사함, 뇌물로 인한 불공정한 재판과 억울한 송사, 품삯을 착취하는 것,
부당하고 불의한 이득을 탐하는 것, 불의한 방법으로 재산을 증식하는 것,
의인을 학대하는 것, 등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고 심판하시는 죄입니다.
 
우발적인 불의나 천재지변 때문에 받는 고통이 아니라,
다분히 의도된 학대와 압제로 인한 고통을 받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불의입니다.
 
“성경에서의 불의는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행하는 권력의 남용을 의미한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의도하신 선한 것들,
즉 생명, 자유, 존엄성, 사랑, 노동의 열매를 빼앗는 것,
즉 강한 자가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여 약한 자에게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을 빼앗는 행위를 성경은 죄라고 가르쳐준다.
게리 하우겐 JIM [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대표는 말했습니다.
 
불의가 자신의 유익만을 위하여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시키거나 빼앗는 행위라면, 정의는 모든 인간에게서 하나님의 형상을 보존하며
회복시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공평과 정의를 행하며,
탈취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와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 - 예레미야 22 ; 3
 
II. 정의를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 미가 6 ; 8
 
불의의 피해자들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불의’로 고통 받는 자들을 사랑하라‘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우리자신이 그러한 상황에 처했다면 바랐을 것과 똑같이 그들에게 해주라고 하십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자 된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 히브리서 13:3
 
* ‘긍휼’ (=함께 고통 받다)의 하나님은 불의의 피해자들과 함께 계시며
그들의 고통을 함께 하십니다.
* ‘분노하시는’ 하나님은 불의나 학대를 모른 척 하지 않으시며 분노하시고 심판하십니다.
* ‘구원’의 하나님은 불의에 아파하고 분노하시며 심판만 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불의의 피해자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정의는 정의의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불의를 미워하며
불의로 고통당하는 자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처럼 저들과 함께 하며,
저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행함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이듯이 ( 야고보 2 : 17 )
실천 없는 정의는 단지 구호에 그칠 뿐, 아무런 힘도 영향력도 없습니다.
크리스챤들의 삶에서 정의가 행동화되어야만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는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크리스챤들의 삶의 행동지침이며,
실천덕목입니다.
하바드 대학교의 마이클 샌달교수가 정의에 대한 개념적 탐구를 통하여 정의의 일반적인
의식을 깨우쳤다면
하바드 대학교 출신 변호사 게리 하우겐 국제정의선교회 (JIM) 대표는 ‘정의를 행하는 삶’을 강조합니다.
 
게리 하우겐 JIM 대표는 하바드 대학교와 시카고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한 후,
미국 법무부에서 변호사로 일하면서 르완다의 대량학살 수사를 위한 UN 국제팀의 지휘자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권력남용과 불의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 문제를 깊이 고민하며, 이 분야에서 정의를 위한 일을 할 수 있는 그 누군가를
열심히 찾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하나님께서 이 필요를 위하여 바로 자신을 바라보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1997년, 그는 안정된 모든 것을 버리고 제 3세계의 폭력, 착취, 노예제도, 그리고
압제의 희생자들을 돕기 위하여 JIM [International Justice Mission]을 설립하고
그 대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정의사역은 그리스도 제자도의 기본이며, 크리스챤에게 기본이 되는 일이다.
오늘도 불의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응답이 되어,
우리들의 책임을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정의를 향한 강한 갈망을 가지고 계시며
이 계획은 바로 우리, 하나님 백성들이다’ 고 하우겐 대표는 강조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인 우리들에게 ‘정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책임이며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이 불의한 세상에 정의의 빛을 비추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정의의 빛을 비추라는 사역을 명령하셨습니다.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라’는 말씀의 실천이
그리스도인의 신앙적 삶입니다. 기독여성공동체인 YWCA회원들은 이런 신앙적 삶을
사는 자들입니다.
 
이 땅에서 정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부어주시겠다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믿고, 오늘 아침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
‘정의를 행하라!’ 는 하나님 주신 소명은 기도 없이는 불가능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공급받을 수 있는 영적 힘이 아니고는 정의를 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기도 없이 우리는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을 사랑할 수 없고, 그들을 구할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만 가능하며
정의를 행하는 일은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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