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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02 09:29
글쓴이 :
안양YWCA
조회 : 2,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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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탈핵주간’ 선포, 행동 |
신규원전 반대, 노후원전 폐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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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4일(월) 12:13 [안양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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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확장정책 펴는 한국… 세계, 원전사고 위험 경고”
후쿠시마원전 사고가 발생한지 4년이 돼가지만 수습은커녕 오히려 노심 융용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 국제적인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규원전 반대, 노후원전 폐쇄를 위한 안양군포의왕 탈핵주간 공동행동’이 탈핵주간 행사에 나섰다.
공동행동은 11월19일부터 26일까지 안양, 군포, 의왕 곳곳에서 신규 원전 반대 노후 원전 폐쇄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공동행동은 삼척 주민들의 성공적인 신규 원전 유치 반대 주민투표와 설계수명이 다했지만 연장 가동되는 노후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탈핵과 에너지 자립을 모색하기 위한 탈핵주간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이자 동국대학교 교수인 김익중 교수가 ‘노후원전 너무 위험 합니다’란 주제로 오전과 오후 각각 강연을 가졌다. 안양YWCA와 기독교연합회 주최한 조찬 특별강연회는 스카라티움에서, 공동행동 주관의 오후 특강은 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신규원전 이제 그만’이란 주제로 군포시청소년 수련과 강당에서 24일 열릴 초청 강연에는 최근 원전 반대 주민투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삼척시 핵발전소 반대 주민 대책위원회의 강원대 성원기 교수가 나선다.
서울시 원전하나 줄이기 실행위원인 이유진 위원이 발제자로 참여하는 탈핵 에너지 전환을 위한 포럼은 26일 범계역 인근 율목생협 더숲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품안에 쏙 햇빛농장’이란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만들기 워크샵(사진)이 경기녹색당 주최로 20일과 21일 안양YWCA에서, 탈핵 퍼포먼스, 공동 캠페인은 22일 범게역 중심상가에서 열렸다.
26일까지는 각 지역에서 참가단체별 탈핵 캠페인과 일인시위가 이어진다.
공동행동은 “후쿠시마원전사고 후도 우리나라는 무려 18기의 핵발전소를 더 지으려하고 있다. 설계수명을 넘긴 핵발전소 2기도 폐쇄하지 않았다. 만들지도 않은 핵발전소의 전기를 끌어오기 위해 초고압 송전탑을 건설하고 았다. 이런 탈핵의 추세에 반하는 우리나라의 이런 행태에 전세계가 다음 핵발전소 사고는 한국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 우려하며 “▲수명 다한 핵발전소 고리1호기, 월성1호기 폐쇄 ▲현재 가동중인 핵발전소 단계적 폐쇄 ▲삼척, 울진, 영덕 신규핵발전소 추진 중단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수요를 줄이는 정책으로 전환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로 탄소절감 탈핵이행” 등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탈핵 주간을 추진하고 있는 ‘안양군포의왕 탈핵 공동행동’에는 환경운동연합, 안양YMCA, 안양YWCA, 군포시민단체협의회, 의왕풀뿌리희망연대 등 시민사회와 한 살림, 바른두레, 율목아이쿱 등의 생활협동조합과 시민햇빛발전, 행복한마을의료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있다.
박숭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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