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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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WCA가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여성친화공간으로 탈바꿈됐다. ⓒ한국여성재단 |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은 29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안양 YWCA에서 2014년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는 한국여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지난 2009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해 온 시설개선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열악하고 낡은 여성시설을 ‘아름다움과 편안함이 공존하는 여성친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는 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설 개선에는 아모레퍼시픽의 토탈 뷰티 솔루션 매장인 아리따움의 디자인 매뉴얼이 적용된다.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한 안양 YWCA는 여성, 소비자, 환경 운동을 진행하는 비영리 여성단체로, 지역사회의 여성과 아동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교육,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해당 단체가 지난 2003년부터 사용해 온 기존의 사무실은 좁고 비효율적인 공간 사용으로 인해 활동이 제약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아리따움 인 유’ 사업을 통해 개선된 공간에는 쾌적한 교육장과 아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더 나은 소통의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게 됐다.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전국의 많은 여성이용 및 생활시설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개선될 수 있었다”며 “시설개선사업으로 공간만 개선된 것이 아니라 공간의 변화로 인해 여성공익활동이 활성화되고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사업의 성과를 설명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이사장은 “’아리따움 인 유’를 포함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여성 시설 개선을 위한 노력이 앞으로 더 많은 공간을 소통과 교류,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사업 공모를 시작한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는 올해 안양 YWCA를 포함한 전국 7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올해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전국 총 33개 시설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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