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1호기 폐쇄" 10만명 서명 부산시장에 전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YWCA 간부들이 3일 부산시청을 방문, 서병수 시장에게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10만명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5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1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2015.2.3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한국YWCA가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10만명 서명'을 3일 전달했다.
차경애 한국 YWCA 연합회장 등 10여명의 간부는 이날 서 시장의 집무실을 방문, 지난해 3월부터 전국 5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받은 10만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고리1호기 폐쇄" 10만명 서명 부산시장에 전달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YWCA 대표들이 3일 부산시청을 방문, 서병수 시장에게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염원하는 '시민 10만명 서명'을 전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5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10만명의 서명을 받았다. 2015.2.3 ccho@yna.co.kr
하선규 부산YWCA 회장은 "YWCA가 지난해 3월부터 매주 화요일 무서운 불(원전)을 끄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불(자연 에너지)을 켜자는 내용의 '불의 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면서 "원전 폐쇄에 우리 시민단체가 온 힘을 다할 것이고 부산시의 협조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YWCA는 4∼5일 한수원 고리본부 앞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리 1호기 폐쇄 촉구 퍼포먼스'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리1호기 폐쇄하라" 10만명 서명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한국YWCA 간부들이 3일 부산시청 앞에서 고리원전 1호기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52개 지부 회원들이 '핵발전소 폐쇄' 운동을 하며 받은 10만명의 서명을 서병수 부산시장에 전달했다. 2015.2.3 ccho@yna.co.kr
퍼포먼스의 참가자들이 길이 1m의 십자가를 들고 고리본부 홍보관 정문과 후문 사이를 행진하는 행사다.
천현진 YWCA 간사는 "예수가 십자가를 지며 희생한 것처럼 YWCA가 고리1호기 폐쇄 운동에 희생을 다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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