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한 제16회 여성 유망직종페스티벌이 지난 11일 열렸다. 안양역사 2층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주부 재취업을 고려하는 대상자들에게 유망직종과 도전직종, 창업아이템을 알려주는 정보제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유망직종페스티벌에서 소개된 직종을 소개한다.
#. 채소소믈리에
채소소믈리에란 채소 과일의 매력을 전하는 전문가다. 채소와 과일의 지식을 습득해 맛과 즐거움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스페셜리스트로 정식명칭은 베지터블&후르츠 마스터다.
채소소믈리에는 채소와 과일의 적합한 산지부터 신선한 제품 고르는 법, 맛과 영양을 살릴 수 있는 요리법 등을 알려주는 채소 전문가다. 자격증을 수료한 뒤 채소유통업체나 호텔 채소구매팀, 레스토랑 메뉴개발 팀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 원예치료사
원예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원예치료사 활동분야는 사회복지시설 및 직업재활원, 정신병원,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 일반학교 등 광범위한 곳에서 활동할 수 있다.
원예치료사 자격은 복지원예사, 원예치료사1·2급, 고등원예치료사로 구분돼 있다.
한국원예치료협회서 인정하는 각 대학의 사회교육원이나 대학원 원예치료전공을 수료한 후 일정 시간 원예치료의 임상경험을 거쳐야 한다.
#. 생태지도사
학습자에게 자연의 가치와 의미를 일깨우고 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조력자이며 안내자다.
생태지도사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생태체험 및 생태관련 이론 교육, 실험 등을 진행하는 전문지도사다. 주 5일제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입학사정관제 등의 확대로 학습자들의 생태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전문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생태지도사 관련 교육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시민단체, 환경단체, 연구소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