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초등학교(교장 김대원)와 안양YWCA(회장 임영숙)가 손잡고 초등학생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중 하나로 교과연계 수업 중 하나로 기획됐다.
경제교육은 만안초등학교 4학년 전 학급을 대상으로 각반 2회씩 9월20일부터 22일,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안양YWCA소속 이규숙 강사가 ‘돈 잘 쓰는 습관, 현명한 소비’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회 교과서와 연계된 내용을 외부 강사에게 받는 수업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안양 YWCA 관계자는 “씽크머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금융가치관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 문화 복지 통합 서비스 망을 구축해 학생들에게 차별없는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안양시 만안구에서는 만안초등학교와 덕천초, 성문중, 안양중, 금명중이 선정돼 5개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반면 동안구는 선정된 학교가 없다.
이 사업은 향후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지원받는 ‘지역기반형 추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