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양시 여성대회가 안양여성연대와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공동진행으로 하여 11월 7일 2시 동안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그동안 안양시 여성대회는 여성단체간의 화합과 한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한마음 체육대회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주년 동안 여성단체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해왔는지 돌아보고 축하하기 위해 1부는 기념식 2부는 토론회로 진행하였다.
1부는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이순표 회장과 안양여성연대 상임대표 임영숙 회장의 대회사와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현배 안양시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2부는 임영숙 안양여성연대 상임대표(안양YWCA 회장) 사회로 박기남 (사)한국여성연구소 박사의 주제발제와 정월애 가족여성과장의 성과보고, 지정토론으로는 안양시의회 전반기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선화 시의원과 여성단체협의회 이순표회장, 최병일 안양여성의전화 대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1년 동안 진행되었던 성과들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방향에 대한 점검을 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여성친화도시 성공을 위해서는 공무원과 주민의 거버넌스 역걍강화와 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정책결정권자의 의지와 지원, 민간주도로 이루어지는 풀뿌리자치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되었다. 또한 지역주체인 공무원, NGO, 전문가그룹, 언론이 성인지적 관점를 견지하여 함께 보조를 맞추어 나가야 정책, 제도, 도시환경등 모든영역에서 성평등정책이 실현될수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