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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31일 안양시청 1층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이승복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영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부단장, 태정주 (사)안양YWCA 부회장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안양시는 여성가족부가 평가한▷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주력한다.
먼저 2019년 발족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활동 규칙을 마련해 체계적이고 주도적인 시민참여단으로 거듭난다.
또 지난해 시작한 민·관·경 협력체계인 여성안전실무협의체,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는 지역 내 문제점 해결뿐 아니라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여성과 남성이 자녀 돌봄으로 경력중단이 발생하지 않는 기업문화를 견인할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지정도 연내 시행한다. 현재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의 세부안을 검토해 관련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한층 더 발전된 안양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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