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세계가사노동자의 날을 맞이하여 범계 로데오거리에서 돌봄노동권 확보를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YWCA는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인 가사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입법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가사노동자들의 처지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고 근로기준법 적용 제외로 법적 보호에서 배재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헌법 37조의 안정적 근로조건을 누릴 권리, ILO 가사노동자협약 비준을 촉구하고, 30만 가사노동자를 직업인으로 인정하고 인격적으로 대해 줄 것을 정부와 시민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