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YWCA는 회원운동체로서 회원과 함께 YWCA의 목적인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만들어 가며,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8일(화) 오후2시에 범계역 로데오거리 앞에서 안양YWCA활동가 12명이 함께 모여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돌봄노동 종사자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제정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에서 핵발전소를 가동한지 40년이 지났으나 핵폐기물이 쌓여 현재 16,500톤이 쌓여 있으며, 10만년을 보관해야 할 만큼 위험한 핵폐기물은 전 세계적으로도 처리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핵폐기물의 위험에 대해 알리고 더 이상 핵폐기물을 만들어내지 않도록 핵발전소를 조기폐쇄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함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우리나라 가사노동자는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66년째 ‘근로기준법 11조 가사사용인 제외조항’으로 노동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가사근로자 고용개선법’ 제정과 함께 국제노동기구(ILO) 가사노동자협약 비준을 촉구하는 등 평등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의·평화·생명세상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할 것을 다짐했다.